남북의 어형(語形)이 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단어인 , 에 관하여 알아본다. 와 남의 대표적인 대사전인 《표준국어대사전》에 는 아래와 같이 등재되어 있다. 가르마 [명]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랐을 때 생기는 금. 가르마를 타다. 두 갈래로 땋아 늘인 머리 복판에 흰 가르마가 선명하게 그어졌고….≪홍성원, 육이오≫ 북의 대표적인 대사전인 《조선말대사전》(1992)에 는 아래와 같이 비문화어, 즉 방언으로 등재되어 있다. 가르마 [명사,방언] 가리마 (경남) 한편 《표준국어대사전》에 는 아래와 같이 비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다. 가리마2 「명사」 → 가르마. 《조선말대사전》에 는 아래와 같이 문화어로 등재되어 있다. 가리마1 [명사] 머리칼을 량쪽으로 갈라붙일 때 생기는 골. ~를 가르다...
2019/11/20 - [Bookshelf] - [북한말] 가야금 [북한말] 가야금 가야금 가야금 우리 나라 민족 뜯음현악기의 하나를 이르는말. 가야(1세기~6세기 중엽에 존재한 우리 나라 남해안일대의 소국)의 평민가정에서 태여난 우륵이 진지한 탐구와 노력끝에 몸체의 웃부분은 하늘처럼 둥.. editor752.tistory.com 가인박명 가인박명 미신적관념에서 생김이 아름다운 녀자는 운명이 기구하다는 뜻으로 일러오는 말. 중국 북송시기의 문인이였던 소식이라는 사람이 어진 녀자중에 대하여 쓴 시에서 나온 말이다. 그는 시에서 머리를 깎은 어린 소녀의 용모가 아름다우나 그의 앞길이 념려되여 《미인은 박명하다고 하거나 이 소녀는 장차 어떤 운명을 더듬을것인가, 문잠근 잡안에만 들어바혀있는 동안 봄은 다가고 ..
견물생심 견물생심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는것을 이르는 말. 옛날 윤후길이란 사람이 사헌부 라장노릇을 할 때였다. 현판이 그에게 어떤 죄인을 잡아오라는 령을 내렸다. 그가 죄인을 잡아왔는데 뜻밖에도 큰 부자였다. 최인은 금 30냥을 내놓으며 제발 놓아달라고 하였다. 평시에 언제한번 공짜를 탐해본적이 없었건만 금 30냥이면 지금까지 한번도 쥐여보지 못한 재산이라 후길의 생각은 달라졌다. 더 생각할 사이도 없이 금덩이는 제 주머니에 들어가고 손은 죄인을 이끌고 다리는 삼십륙계 줄행랑을 놓았다. (그까짓 라장은 해서 뭘해. 이 금덩이면 솜어서 한동안 배불리 먹고 등덥게 살수 있으렸다....) 한편 사헌부에서는 이 도망군을 잡기 위해 숱한 라졸들을 풀어 산속 곳곳을 샅샅이 뒤지여 끝내 잡아내고야말았다. 모진 ..
2019/12/17 - [Bookshelf] - [북한말] 간뇌도지 [북한말] 간뇌도지 간뇌도지 간뇌도지 간과 뇌가 터져서 땅바닥을 칠한다는 뜻으로 끔직한 죽음을 형상한 말. 한나라와 초나라와의 오랜 기간의 전쟁으로 백성들의 온몸은 죽탕이 되여 땅바닥에 간을 바르고 뇌를 칠했으며 아버지와.. editor752.tistory.com 갈등 갈등 서로 다른 립장과 견해, 리해의 대립으로 모순을 이루는 복잡한 관계나 거기서 생기는 충돌을 이르는 말. 옛날 어떤 문인이 정계에서 물러나 산속에 숨어지내고있었는데 하루는 벼랑가에 서로 얽히여 뻗어오른 칡과 등나무를 보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칡과 등나무가 엉킨것이 마치 정계에서 서로 대립하여 복잡하게 엉켜 돌아가는 관리들의 관계를 연상시켰다. 그래서 그는 뜯어 말릴래..
2019/11/13 - [Bookshelf] - [북한말] 가치담배 [북한말] 가치담배 가치담배 얇은 종이로 한가치씩 만 담배를 이르는 말. 1831년~1833년에 에짚트와 뛰르끼예사이에 전쟁이 있었는데 어느날 에짚트군이 뛰르끼예군의 담배수송대를 붙들었다. 당시에는 곰방대로 담배를 피웠는데 에.. editor752.tistory.com 가야금 가야금 우리 나라 민족 뜯음현악기의 하나를 이르는말. 가야(1세기~6세기 중엽에 존재한 우리 나라 남해안일대의 소국)의 평민가정에서 태여난 우륵이 진지한 탐구와 노력끝에 몸체의 웃부분은 하늘처럼 둥글게, 아래부분은 땅처럼 평평하게, 줄과 패는 열두달을 나타내는 12개로 된 새 악기를 만들고 가야라는 나라의 악기라는 뜻을 담아 가야금이라고 부른데서 유래되었다.[伽倻琴..
2019/11/20 - [Bookshelf] - [북한말] 가락지 [북한말] 가락지 가락지 가락지 손가락이 끼는 치레감의 하나를 이르는 말. 녀성들의 미를 돋구는 장식품의 하나인 가락지는 3,000여년전 고대에짚트에서 기원되였다. 당시 에짚트에서는 일정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의.. editor752.tistory.com 가사 가사 불교에서 승려들이 왼쪽어깨에 걸쳐입는 정복을 이르는 말. 가사의 기원은 사람이 내버린 옷 또는 죽은 사람의 옷을 《백팔념주》를 본따서 108장을 모아 불규칙적으로 꿰맨것이였다. 가사라는 말은 싼스크리스트어의 《카사야》(Kasa^ya)에서 나온 말로서 《부정색》이라는 뜻이다. 푸른색, 누런색, 붉윽색, 흰색, 검은색 5가지 색이외의 잡색으로만 염색하여 쓰도록 규정하였기..
2019/11/20 - [Bookshelf] - [북한말] 김정일화 [북한말] 김정일화 김정일화 김정일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아름답고 진귀한 꽃을 이르는 말. 일본의 꽃창포원 주임 가모 모도데루는 이 세상에서 가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을 육종하여 거기에 위대한분의.. editor752.tistory.com 가락지 가락지 손가락이 끼는 치레감의 하나를 이르는 말. 녀성들의 미를 돋구는 장식품의 하나인 가락지는 3,000여년전 고대에짚트에서 기원되였다. 당시 에짚트에서는 일정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의 지위와 권세를 상징하는 도장을 가지고있었는데 후날 이런 도장이 점차 손가락에 끼고다니는 가락지로 변하면서 녀성들이 좋아하는 장식품으로 되였다는데서 나온 말이다. 출전: 리규찬..
김일성화 김일성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아름답고 진귀한 꽃을 이르는 말. 김일성화는 한번 피면 백날을 두고 생신한 모습을 잃지 않는 볼수록 이채롭고 신비로운 꽃이다. 주체54(1965)년 4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실 때 보고르식물원을 돌아보시면서 대나무처럼 마디진 줄기에 몇갈래로 꽃대가 보기 좋게 휘늘어지고 그 끝에 핀 진분홍보라빛꽃송이를 어루만지시며 꽃이 아주 아름답고 향기도 좋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이 란초과의 꽃은 새로운 꽃육종에 한생을 바쳐온 이 나라의 한 로식물학자가 얻어낸것인데 식물원원장에게 먼길을 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보여드려달라고 간곡히 당부하였다. 함께 동행하던 수카르노대통령이 아직 이름이 없던 이 꽃에 존경하는 김일성각하 존함을 모셔 《김일성..
2019/11/20 - [Bookshelf] - [북한말] 김일성화 [북한말] 김일성화 김일성화 김일성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아름답고 진귀한 꽃을 이르는 말. 김일성화는 한번 피면 백날을 두고 생신한 모습을 잃지 않는 볼수록 이채롭고 신비로운 꽃이다. 주체54(1965)년.. editor752.tistory.com 김정일화 김정일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아름답고 진귀한 꽃을 이르는 말. 일본의 꽃창포원 주임 가모 모도데루는 이 세상에서 가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을 육종하여 거기에 위대한분의 존함을 모시리라 마음다지며 꽃을 가꾸어왔다. 그는 육종사업에 전념하던 나날에 안데스산에 뿌리를 내린 알뿌리베고니아를 얻었으며 이것을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게 할..
격양가 지난날에 태평세월을 즐기던 노래를 이르던 말. 옛날 중국의 요임금때 어떤 늙은이가 양악기를 타며 태평성태를 노래하였다는데서 나온 말이다.[擊壤歌] 출전: 리규찬 외, “단어유래집”, 2019(주체108),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양악기’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조선말대사전』에도 ’양악기(洋樂器)’만 등재되어 있을 뿐이다. 표제어를 고려하면 ’壤’이라고 불리는 樂器’일 것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악기인지 알 도리는 없다. 日出而作 (일출이작) 해가 뜨면 일하고 日入而息 (일입이식) 해가 지면 쉰다 鑿井而飮 (착정이음) 우물을 파서 물을 마시고 耕田而食 (경전이식) 밭을 갈아서 먹으니 帝力干我何有哉 (제력우아하유재) 제왕의 힘인들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중국의 신화시대인 요나라 노래라고는 하나 당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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