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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갈등

editor752 2019. 11. 20. 16:17

2019/12/17 - [Bookshelf] - [북한말] 간뇌도지

 

[북한말] 간뇌도지

간뇌도지 간뇌도지 간과 뇌가 터져서 땅바닥을 칠한다는 뜻으로 끔직한 죽음을 형상한 말. 한나라와 초나라와의 오랜 기간의 전쟁으로 백성들의 온몸은 죽탕이 되여 땅바닥에 간을 바르고 뇌를 칠했으며 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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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갈등 서로 다른 립장과 견해, 리해의 대립으로 모순을 이루는 복잡한 관계나 거기서 생기는 충돌을 이르는 말.

옛날 어떤 문인이 정계에서 물러나 산속에 숨어지내고있었는데 하루는 벼랑가에 서로 얽히여 뻗어오른 칡과 등나무를 보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칡과 등나무가 엉킨것이 마치 정계에서 서로 대립하여 복잡하게 엉켜 돌아가는 관리들의 관계를 연상시켰다. 그래서 그는 뜯어 말릴래야 말릴수 없는 조정의 실태를 칡과 등나무에 비유하여 《갈등》이라고 탄식하였다는데서 나온 말이다. [葛藤]

출전: 리규찬 외, "단어유래집", 2019(주체108),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칡은 오른쪽으로 감아올라가는 덩굴식물이고, 반면에 등나무는 왼쪽으로 감아올라가는 덩굴식물이다. 따라서 한 나무에 칡과 등나무가 함께 기생하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 되고 만다.

참고로, 덩굴식물의 감는 방향은 지지대가 되는 식물의 줄기를 왼손으로 잡았을 때 덩굴식물의 줄기가 왼손의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자라면 왼손 방향 식물이고 그 반대이면 오른손 방향 식물이다. 즉 왼손 방향 식물로 사진과 같이 정면에서 봤을 때 줄기가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한편 등나무오른손 방향 식물로 정면에서 봤을 때 줄기가 왼쪽으로 감아 올라간다.

2019/12/17 - [Bookshelf] - [북한말] 감쪽같이

 

[북한말] 감쪽같이

감쪽같이 감쪽같이 하는 일이 날쌔고 솜씨있어 남들이 전혀 알수 없도록 아무 흔적도 없게 한다는긋을 이르는 말. 곶감의 쪽을 먹는것과 같이 날쌔게라는데서 나온 말이다. 곶감은 여러개의 감을 나무꼬챙이에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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