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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plix) 동시 접속 기준: 스트리밍

2016년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넷플릭스는 이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질 높은 콘텐츠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 공격적인 마케팅이란 바로 특수한 요금제에 있다. 크게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요금제가 있으며 각 요금제의 주요한 차이는 바로 동시 접속 기기 수와 제공하는 화질에 있다.

베이식 멤버십 으로는 Netflix에서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SD(표준 화질)로 한 번에 1대의 디바이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1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콘텐츠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스탠다드 멤버십으로는 Netflix에서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HD(고화질)로 2대의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작품마다 HD 제공 여부가 다를 수 있음). 2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콘텐츠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엄 멤버십으로는 Netflix에서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HD(고화질) 및 UHD(초고화질)로 4대의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작품마다 HD, UHD 제공 여부가 다를 수 있음). 4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콘텐츠를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 차이점에서 애매한 부분이자 주의해야 할 부분이 바로 동시 접속을 세는 기준이다. 넷플릭스 계정을 이용하는 패턴을 보면 하나의 계정은 1인이 1대의 기기만을 이용하는 경우는 무척 드물다. 대개는 어떤 요금제를 선택했든지 계정을 공유하는 경우가 더 일반적이다. 즉 이 공유를 하는 데 있어 넥플릭스의 규정을 어기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려면 이 동시 접속의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이다.

우선 넷플릭스에 로그인을 한 것이 기준일까? 그렇지 않다. 경험칙에 의해서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을뿐더러 위의 공식 설명의 문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X대의 기기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관점에서 동시 접속이라 함은 동시 스트리밍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 계정이 여러 대의 기기에 로그인된 것은 무관하다. 그리고 여러 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어떤 영상을 볼지 검색하는 것까지는 동시 접속으로 보지 않는다. 선택된 영상이 스트리밍을 시작한 시점이 바로 동시 접속의 시작인 것이다. 각 멤버십에서 규정한 동시 접속(스트리밍)을 어기지 않는 한 로그인한 기기나 프로필 수는 무관한 것이다.

저장된 콘텐츠 이용도 동시 접속?

다음으로 눈여겨볼 부분이 있는데 이 역시 동시 접속의 기준과 맞물려 있다,

X대의 스마트폰이나 태플릿에 콘텐츠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영상을 스트리밍이 아닌, 기기에 저장한 다음 이 영상을 보는 경우가 있다. 분명 영상을 본다는 것은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기에 동시 접속으로 인정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이용 방식이 스트리밍이 아님은 명확하다. 따라서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 저장해서 보는 행위는 동시 접속에 해당하지 않으며 다른 기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는 제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스텐다드 멤버십인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식의 이용이 동시에 가능한 것이다.

  1. 스트리밍: 두 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콘텐츠를 이용함.
  2. 로컬(저장): 두 대의 기기(스마트폰 또는 테블릿으로 한정)에서 저장된 콘텐츠를 이용함.

이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넥플릭스 계정의 공유의 폭이 활씬 넓어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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