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일년 4계절중에서 마지막에 오는 추운 계절을 이르는 말. 지난날 우리 조상들은 계절의 명칭을 농사를 위주로 하여 지어놓았다. 여름은 곡식이 열매를 맺는 계절이라면 겨울은 가을에 곡식까지 다 걷어들여 한가한 계절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말이다. 옛날 농민들에게 있어서 겨울은 한가한 계절로 휴식할 겨를이 있는 때였다. 겨울은 바로 《겨를》이 어음변화를 일으켜 생긴 말이다. 출전: 리규찬 외, “단어유래집”, 2019(주체108),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역사 정보 역사 정보 과 의 역사 정보를 비교해 보면 위의 주장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건달 일하기 싫어하고 빈둥빈둥 놀고 먹기를 좋아하며 게으름을 부리는것 또는 그런 사람을 이르는 말. 옛날에 자주 쓰는 《건달파》에서 유래되었다. 건달파는 불교에서 음악을 맡아하는 귀신을 가리키였는데 점차 고정된 직업이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노래를 하거나 춤을 추는 사람을 가리켰다. 건달파에서 《파》가 떨어져서 건달이 되였으며 떠돌아다니면서 사는 음악가나 배우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일은 안하고 게으름을 부리는 사람을 가리키게되었다.[乾達] 출전: 리규찬 외, “단어유래집”, 2019(주체108), 과학백과사전출판사 역사 정보
검려지기 검려지기 검산에 있는 하늘소의 재주라는 뜻으로 허장성세하는자들을 풍자하는 말. 검산에는 하늘소가 없는 고장이라 한 싱검둥이가 하늘소를 타고가서 산밑에 풀어놓았는데 산속에서 범이 하늘소를 보고 키가 껑충하고 발통이 댕댕하고 몸집이 큰것이 보통놈이 아니라고 생각하였다.그 짐승이 머리를 쳐들고 《어 - 호》하고 큰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범은 《아이구, 저놈이 나를 잡아먹어려나보군.》하고 기겁을 해서 눈을 감았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다. 보아하니 그남의 재주가 그뿐이라고 생각하고 슬금슬금 등뒤로 다가갔는데 그놈이 벼락같이 몸을 날리며 뒤발로 범을 찼다. 범은 《아이구, 죽었구나.》하고 눈을 꼭 감았는데 그의 발길질이라는게 겨우 강아지나 놀래울만 한것이였다. 그제야 범은 웃으며 《허 이놈의 재주가 그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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